매달 통장에 꽂히는 기초연금, 확인만 하고 끝내고 계신가요? 사실 기초연금 수급 자격을 갖추는 순간, 함께 딸려오는 생활 밀착형 혜택들이 꽤 많습니다. 오늘은 통신비 절약부터 추가 소득, 세금 면제까지 실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알짜 정보 세 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2026년 기초연금 수급 기준과 지급액 정리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받는 게 아닙니다. 소득과 재산을 합산한 '소득인정액' 이 기준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단독가구: 월 소득인정액 247만 원 이하
부부가구: 월 395만 2,000원 이하
2026년 최대 지급액은 단독가구 기준 월 349,700원, 부부가구는 월 559,520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멈추면 절반만 챙기는 겁니다. 진짜 혜택은 지금부터입니다.
혜택 1. 매달 통신비 최대 11,000원 자동 할인
스마트폰 요금제, 은근히 고정 지출이죠. 기초연금 수급자로 확인되면 본인 명의 휴대폰 요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고, 월 최대 할인 한도는 11,000원입니다.
처음 기초연금을 신청할 때 행정복지센터에서 함께 접수하면 가장 간편합니다. 이미 수급 중이라면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통신사 고객센터(114) 에 전화 한 통이면 바로 적용됩니다.
혜택 2. 노인 일자리 공익활동으로 월 29만 원 추가 수입
집에만 계시기 심심하고, 그렇다고 무거운 일은 부담스러울 때 딱 맞는 제도입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공익활동형 사업은 기초연금 수급자를 우선 선발하며, 한 달 30시간 활동만으로 매월 29만 원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 환경 정비, 공공시설 안내, 취약계층 돌봄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이 있어 본인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사이트 '노인일자리 여기', '복지로' 에서 가능합니다.
혜택 3. 원금 5,000만 원까지 이자 세금 완전 면제 — 비과세 종합저축
일반 저축에는 이자 소득세 15.4% 가 붙지만, 기초연금 수급자는 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전 금융권 합산 원금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발생하는 이자와 배당소득 전액이 비과세 처리됩니다.
단, 2028년 12월 31일까지 가입분에 한해 적용되므로 미루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가입 시엔 신분증과 기초연금 수급자 확인서를 챙겨 가까운 은행이나 증권사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신청하지 않으면 아무도 챙겨주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복지 제도는 대부분 직접 신청해야만 혜택이 시작됩니다. 국가가 먼저 연락해 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오늘 소개한 세 가지 혜택 중 놓치고 있던 항목이 있다면, 내일 당장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관련 기관 전화 한 통으로 시작해 보세요. 조금 더 여유로운 노후, 충분히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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